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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추천해요
2년

- 양다리 발골 및 고기 굽기 정도를 계속 체크해줘서 좋아요! 4명이서 양다리 중자에 전골, 가지튀김 먹었는데 양이 적당했어요. 양다리는 사전 예약했고요. 양다리째로 테이블에 걸어서 몇 번 쓱싹쓱싹 잘라서 구운 후에 다시 주방으로 가져가 보통 고기처럼 완전히 발골해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양다리를 직접 발골하려면 힘들다고 들었는데, 이 식당은 직원이 다 해주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심지어 만석인데도 어떻게 매번 타이밍 좋게 '고기 다 익었으니까 사이드로 밀고 드세요!'라고 중간중간 챙겨주시는지 마음이 편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양 특유의 육향이 없어 양고기를 못 드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뼈와 질깃한 부위는 만원 추가해서 전골로 먹을 수도 있는데요. 라면 스프를 넣었지만 좀 더 팔팔 끓여야 할 것 같은 뭔가 미묘한 한국식 국물이라 굳이 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중간에 추가한 가지튀김은 힘겹게 테이블을 가로지를 필요가 없도록 2접시로 나눠 나온 센스에 감격했고요. 적당히 빠작한 식감에 양념도 맛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아, 밑반찬으로 나온 건두부 무침도 맛있었어요! 평소에 건두부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여기는 얇게 잘라서 무친 거라 거부감이 덜했습니다ㅎㅎ

용산 양다리

서울 용산구 원효로41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