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거만 먹는 게 '맛있다'! 맛있게 먹었던 패티앤베지스가 서울숲에 지점을 냈길래 방문해봤어요! 평일 저녁에 갔는데 자리는 널널했고요. 5명까지는 이용하기 나쁘지 않으나, 그 이상의 규모가 다같이 앉을 수 있는 큰 자리는 없었습니다. 메뉴는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딥 버거와, 딥 버거와 비슷한 듯 다른 P&V 치즈 버거에 스몰 플레이트도 2종류 주문해봤어요. 딥 버거를 찍어 먹는 치즈로는 블루 치즈와 에멘탈 치즈를 골랐는데요. 예전과는 레시피가 바뀐 건지, 찍어 먹을 수 없는 점도여서 같이 나온 버터 나이프를 활용해 발라 먹어야 했어요ㅋㅋ 저는 역시나 꼬리꼬리한 블루 치즈보다는 에멘탈 치즈가 더 맛있었습니다! P&V 치즈 버거는 딥 버거처럼 야채가 없는 버거이지만, 안에 이미 치즈가 들어있어서인지 치즈 딥소스는 따로 안 나오고요. 소스도 좀 달랐어요. 개취로는 이게 딥 버거보다 좀 더 육즙이 넘치면서 촉촉해서 맛있었어요! 스몰 플레이트는 베이컨 체다 톳츠 프라이즈와 치폴레 핫 치킨을 주문했는데요. 안주로 먹기엔 무난하나, 굳이 시켜야 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메뉴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치폴레 핫 치킨 양이 너무 적어요ㅠㅠ
패티 앤 베지스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3-21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디타워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