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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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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23.11.01 - 23.11.03 🇭🇰 홍콩 여행기] 3.5/5.0 - 홍콩의 아침, 차찬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 - 유명한 우유푸딩이 맛있어요😋 평일에 혼자 다녀서인지 유명한 식당들에서도 오래 기다린 적이 없었는데, 이곳은 금요일 아침에 갔는데 줄이 엄청 길었어요! 심지어 먹고 나오니 9시가 넘었는데 줄이 훨씬 더 길어져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로 유명한 곳이라 아침에 가실 거면 아예 오픈런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나 더 주의하실 점은 어찌 보면 밖에서 줄 서있을 때가 평화롭다는 점... 식당 내부는 정말 시장통보다도 북적입니다! 식당 공간은 생각보다 크지만, 작은 테이블이 테이블 간격 없이 빽빽하게 놓여져 있고요. 심지어 합석이 일반적인 홍콩이기에 테이블마다 사람이 가득 차 있습니다. 여기는 이렇게 먹는 게 또 맛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정신없는 분위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매장 내 식사는 피하시기를ㅋㅋ 그리고 앉자마자 주문 받으니 기다리는 동안 미리 주문할 메뉴를 정해두는 걸 추천하고요. 결제는 후불로 현금만 가능합니다! 저는 우선 가장 유명하다는 차가운 우유 푸딩과, 그 외엔 프렌치 토스트를 주문했어요. 혼자 와서 시킬까 말까 고민했던 우유 푸딩은 대만족! 단 거 싫어하시는 분들만 아니면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혼자 먹기엔 푸딩 치고는 양이 많아 부담스럽긴 하고요. 둘이 나눠 먹는 게 제일 맛있게 먹기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차가운 건 나왔을 때 바로 먹어야 맛있어요. 나머지 반 정도는 디저트 느낌으로 한참 나중에 먹어봤더니 뭔가 푸딩이 풀어진 느낌에 계란 비린 맛 같은 것도 올라와서 별로였어요. 프렌치 토스트는 정말 한참 뒤에야 나왔는데요. 집에서 얼린 식빵 처리하려고 대충 만든 프토와 비슷하거나 혹은 그 이하의 수준이었습니다... 시럽 안 뿌리면 거의 아무 맛도 안 나서 시럽은 필수인데요. 심지어 그 시럽도 그냥 막 쓰는 저렴한 시제품 같아요. 물론 가격도 5천원대로 저렴하긴 합니다만... 이 정도면 그냥 집에서 먹거나, 돈 더 내고 카페 가서 제대로 된 프토를 먹는 게 낫다고 봐요! 여기서 식사류는 스크램블 에그, 오믈렛이 나오는 쪽이 나을 것 같네요. - instagram @its_raypic 더 많은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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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 37-51 Parkes Street, 37-51 Parkes St, Yau Ma Tei, Hong K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