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시간에 지나가면 조금씩이라도 웨이팅이 있었는데 이제는 방학이라 그런지 평일 저녁 6시쯤에 갔더니 널널했어요. 혼자서 요기만 할 생각이라 게살크림 피자 하나 먹으려고 했는데 이제 없더라고요ㅠㅠ 그리고 피자만 파나 했는데 파스타도 몇 종류가 저렴한 가격으로 있었어요. 그래도 피자가 더 메인인 거 같아 포치즈피자(4900)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포치즈 시키면서 걱정했던 게 햄이든 뭐든 없이 오직 치즈만 있는 게 과연 괜찮을까 싶었거든요. 근데 치즈들이 확연하게 다른 맛이라 비교하면서 먹으니 재미있더라고요ㅋㅋ 그리고 토핑이 있었으면 각각의 치즈를 맛보는 데 방해되긴 할 거 같아요. 치즈 싫어하시는 분들 빼면 무난하게 먹기 좋은 맛인 것 같습니다.
십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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