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5.0 라떼도 원두를 고를 수 있는 곳! 강배전 원두보단 산미 있는 원두가 제 입맛에 더 잘 맞았어요. 특히 끝맛이 달고나처럼 달짝지근한 듯 진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오늘의 시음커피'라는 게 있어서 신기했는데요. 솔직히 제 입맛엔 복잡스럽기만 한 게 영 아니었어요... 이제 보니 테이스팅 노트가 오렌지, 건포도, 코코넛이네요. 이걸 한번에 다 먹는다고 생각하면 제가 싫어할 만한 맛이긴 해요ㅋㅋㅋㅋ 원형 테이블 여러 개를 겹쳐 만든 공간이 자아내는 분위기도 색다르고 좋았는데요. 이 동네 커피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이 끊임없이 있어 사진은 제대로 못 찍었어요...
엘 카페 커피 로스터스
서울 용산구 후암로 68 인성한의원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