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메뉴 중 하나인 육회비빔밥(9000)을 먹었어요. 종종 부페에서 볼 수 있는 꽁꽁 언 육회가 나오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렇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정말 맛있는 육회도 아니었지만 나름 괜찮았고요. 의외로 진짜 맛있는 건 사이드로 나온 소고기 무국이었습니다ㅋㅋ 음식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는데 문제는 위생이었어요. 식당에서 뭔지 알 수 없는 냄새가 너무 나서 먹고 있는 음식 맛보다도 그 냄새가 더 강렬해서 괴로웠어요ㅠㅠ 밥이 아니라 냄새를 먹는 느낌ㅠㅠㅠ 이 기억 때문에 재방문은 절대로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시기에 주방도 서빙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는 것도 아쉬웠어요.
경성고기꾼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21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