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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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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사한 것도 모르고 예전 사진만 보고 찾아갔다가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놀랐어요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예전 공간이 궁금하긴 한데 지금 분위기도 나쁘지는 않아요! 그래서인지 사람도 정말 많더라고요. 제가 맛본 건 바닐라빈라떼(5000)랑 티라미수(6000)인데요. 바닐라빈라떼는 굉장히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이런 경우 자칫하면 더위사냥 맛처럼 돼버리는데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커피를 선호하는 입맛에는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티라미수는 특이하게도 시루떡처럼 높이가 낮고 면적이 넓은데요ㅋㅋㅋ 티라미수 맛 자체는 괜찮았는데, 문제는 에스프레소가 골고루 잘 스며들어 있지 않아서 어떤 부분은 그냥 스펀지 케이크 비슷한 느낌에 맛도 아쉬웠어요.

칠복상회

서울 강북구 한천로139가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