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플랫화이트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과는 달리 메뉴에 없네요ㅋㅋㅋ 어차피 달달한 걸 마실 생각이어서 발로나 크림 모카(5000)를 주문했어요. 자리까지 가져다주신 커피는 잔 위로 볼록 올라온 크림에 초콜릿과 파우더로 엄청 달아보이는 비주얼에 비해서 오히려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았어요. 병원 갔다가 10만원 쓰고 온 공허함을 달래주는 그런 포근한 맛ㅋㅋㅋㅋㅋ 대신 확 달콤한 맛을 찾으시는 분에겐 비추해요! 카페는 요즘 감성의 빈티지와는 조금 다른 빈티지 느낌이지만 편안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2~3층을 쓰고 있어서 친구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카페가 있는지도 몰랐는데요. 그런데도 주말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카페이기도 해요!
빈츠그라피
경기 의정부시 평화로 5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