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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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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 일반돈까스와 프리미엄 그 사이 안심+등심(12000) 같이 나오는 메뉴가 있어 혼밥 때도 둘 다 맛볼 수 있다는 게 좋아요. 다만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었다는 게 함정ㅋㅋㅋ 가장 마지막에 먹었던 프리미엄 등심돈카츠와 비교했을 때 여기 등심은 씹는 맛이 많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안심과의 확연한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돼지고기와 최고의 궁합이라며 자부하시는 '최고급 화이트 트러플 소금'이 진짜 어울리는 게 맞나 싶었던 게 안 그래도 먹다 보면 느끼해지는데 트러플 향이 그걸 더 부추기는 느낌이었거든요. 제 입맛엔 차라리 깔끔한 히말라야핑크솔트가 더 나았어요. 그리고 샐러드 드레싱이 유자랑 참깨 2가지로 준비돼있는데 유자 드레싱으로 먹으니 상큼해서 느끼함을 가시기에 좋았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명이나물은 맛없었고, 돈까스소스나 장국, 밥도 그닥... 그래도 돈까스가 바삭바삭 잘 튀겨져 있는 건 좋았고, 씹는 맛은 부족해도 그만큼 고기 결은 부드러웠어요. 마지막으로 좀 웃겼던 게 저랑 같은 시간대에 먹었던 모든 사람들이 전동 그라인더인 줄 몰라서 셰프님이 매번 가르쳐줬던 거ㅋㅋㅋㅋㅋ 전동 그라인더는 돌리니까 분해되더라고요? 돌리지 말고 뚜껑처럼 위에 있는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ㅋㅋㅋ

곤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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