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근처에 마땅한 카페가 여기뿐이라 그런지 공간이 엄청 넓은데 그만큼 사람도 많았어요ㅋㅋ 게다가 카페에 한 걸음 내딛자마자 크게 울리는 사람들의 말소리에 과연 이 소음을 견딜 수 있을까 걱정될 정도였는데요. 의외로 금방 적응해서 잘 있다 왔습니다ㅋㅋㅋㅋ 게다가 테라스도 있어서 좋아요! 디저트가 신기하게 파운드케이크랑 쿠키 위주였는데요. 레몬 제스트가 씹히는 레몬 파운드케이크가 제일 호평이었어요! 딸기를 잔뜩 올린 초코 파운드케이크는 슈퍼에서 파는 초코빵 느낌이었고요. 쿠키는 쫀득한 스타일인데 별로였어요. 음료는 커피 드세요... 특히 드립커피가 괜찮았고요. 그냥 갈 데 없어서 간 카페인데 생각보다 커피가 괜찮다 했더니 로스팅까지 하는 브랜드였어요ㅎㅎ 무엇보다 제가 마신 슈크림 말차 라떼는 아주 오묘하게 이상한 맛이니 주문하지 않기!ㅋㅋㅋ
인더매스
서울 성동구 마장로 270 경동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