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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습한 날씨에 30분 정도 대기하고 입장. 식당 안도 그리 시원하지 않고(창문을 다 열어두고 선풍기를 쎄게 틀어둠) 곱창집이라 기름이없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테이블 의자 모두 기름기가 있어 다시 오진 않을거같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일하시는 분들의 친근한 접객에 슬슬 마음이 풀어지고, 꽤 무거워 보이는 철판에 지글지글 익고있는 곱창이 나왔을 때 직감했다. 아 여기…다시 오겠구나.. 기름지지만 지저분하지 않고 잡내없이 먹기 좋은 향만 남아있다. 볶음밥은 다른 철판에 구워주시는게 아쉬웠으나 다음에도 볶음밥은 또 먹을듯. 다음에 가면 곱창과 양만 시킬것. 주차는 건물 옆 자리가 있으나 운이 좋아야할듯. 잘 먹고 갑니다!

대명 소곱창

서울 광진구 능동로 29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