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들었던 곳이라 궁금해서 방문했었는데… 수비드 닭가슴살 카펠리니는 촉촉한 닭가슴살, 감칠맛나는 소스가 참 맛있었고 가라아게는 소스가 좋았지만 카펠리니만큼 임팩트 있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이국적인거 같으면서 익숙한 뉘앙스가 있어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았고(돼지고기요리 빼고) 사태의 가장 큰 강점은 와인리스트. Koji et Jae Hwa, Les Horees, Nicolas Faure, Cecile Tremblay 등등 무시무시한 와인들이 리스팅된게ㄷㄷㄷ 여름-가을에는 야장 느낌도 나서 날이 따뜻해지면 밖에서 먹으러 갈거 같다.
사테
서울 용산구 신흥로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