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경주시내이긴 하지만 이사한지 한달째가 되도록 마땅한 커피집을 못 찾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운동을 하고 들어오다가 전혀 생각지 않은 (시골집 건물사이) 곳에서 카페를 만남. 호주에서 물 건너 온 듁스커피를 쓰고 있고 메뉴는 블랙인 아메리카노와 화이트 라떼 두개가 전부. 아직 가오픈이라 해서 그런가, 처음 마셔보는 커피 그리고 어떤 원두인지 이야기 듣고 싶었는데, 그럴 틈과 여유를 두기엔 사장님이 너무 정신 없으셨다. 다음 번엔 평일 낮에 가서 라떼 시켜서 이야기 좀 하다가 와야겠다
스펑크 커피
경북 경주시 임해로 1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