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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찌개

별로에요

2개월

떡볶이, 치킨(후라이드 양념 반반) 그냥 어느 동네에나 있는 동네 호프집 수준인데 왜 인기있는거지? 여러모로 맘에 안들었음. 분위기고 뭐고 너무 시끄러워서 대화가 안됐고 테이블 간격 너무 가까워서 옆 테이블 사람들이랑 합석한줄. 술 마실 생각 없었고 치킨이랑 떡볶이가 유명하대서 들려봤는데 술 주문 필수. 둘이서 안주 두개 시켜도 술 필수래서 아 그럼 다음에 올게요 하고 짐 챙겨서 일어나니 (테이블 세팅하기 전이었음) 또 가지 말라고 붙잡더라;; 유명하다던 떡볶이는 19000원이고 쌀떡, 어묵 세 종류, 당면, 부추, 팽이버섯, 삶은달걀 하나 이렇게 들었음. 맛은 그냥 무난한 떡볶이 맛. 양도 적은 편. 엽떡의 반은 되려나. 고추 튀김을 같이 안 시킨게 실수였나? 떡볶이 자체로는 특별함을 전혀 느끼지 못 했음. 치킨은 후라이드 21000 / 양념 22000 이고 반반은 22000였던 듯. 맛은 통닭집 치킨 맛에 가까웠음. 근데 얘도 양은 적음. 프랜차이즈 치킨보단 확실히 적고 동네 통닭집보단 좀 많은 듯. 2인 1닭하는 둘이서 먹었는데 치킨이랑 떡볶이까지 거의 안남기고 먹었을 정도의 양. 순식간에 해치우고 일어남. 맛이나 양이나 분위기 모두 그냥 그랬던 집.

한추

서울 강남구 논현로175길 6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