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만족(커스터드 라떼) 메뉴 이름이 ‘만족’이다. 물론 메뉴 자체에 만족하기도 했다. 커스터드 음료에 에스프레소 크림이 올라가고 코코아파우더가 잔뜩 뿌려진다.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가는 메뉴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올라가는 크림에 에스프레소가 함유돼 있다고 한다. 코코아파우더 때문에 에스프레소 향이 많이 느껴지진 않아서 이 점은 아쉬웠다. 크림이 메인인 음료라 내 입엔 좀 느끼한 편이었는데 많이 달진 않아서 좋았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시그니처 메뉴들이 특색있다. 주문은 특이하게 각 테이블의 큐알코드를 통해서 한다. 집 근처에 있었으면 자주 방문했을 것 같다.
모노헤르쯔
서울 관악구 신림로58길 1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