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막국수 그릇이 거의 세숫대야처럼 큰 것에 비해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 아니 맛있어서 허겁지겁 흡입하느라 그렇게 느껴진 건가. 간이 아주 자극적이진 않은데 감칠맛돌고 너무 맛있어서 조금만 먹으려던걸 정신없이 다 먹어버렸다. 처음엔 육수 없이 비벼서 조금 먹다가 육수를 몽땅 부어 물비빔막국수로 먹고 마지막에 식초와 겨자를 추가해 마무리했다. 식초와 겨자를 추가했을때도 맛있었지만 살짝 짜게 느껴져서 육수만 넣었을때가 가장 입에 맞았던 것 같다. 주변에 다들 수육을 시켜먹는것 같았는데 혼자 방문하는 바람에 먹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용천 막국수
충북 제천시 의병대로 16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