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막국수 그릇이 거의 세숫대야처럼 큰 것에 비해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 아니 맛있어서 허겁지겁 흡입하느라 그렇게 느껴진 건가. 간이 아주 자극적이진 않은데 감칠맛돌고 너무 맛있어서 조금만 먹으려던걸 정신없이 다 먹어버렸다. 처음엔 육수 없이 비벼서 조금 먹다가 육수를 몽땅 부어 물비빔막국수로 먹고 마지막에 식초와 겨자를 추가해 마무리했다. 식초와 겨자를 추가했을때도 맛있었지만 살짝 짜게 느껴져서 육수만 넣었을때가 가장 입에... 더보기
용천막국수-막국수 곱(9.0), 만두(5,0) 7.5/10 진주냉면과 막국수의 하이브리드? 맨날 음식사진 찍어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번엔 없는 그런 날, 제천의 용천막국수다. 나름 제천에서 꽤 잘 나가는 맛집이라 평소엔 웨이팅도 있는데 운좋게 20명정도 가서 한번에 먹을 수 있었다. 벽면엔 연예인들 사인도 많았고 맛집냄새가 났다. 음식이 나오는데 좀 걸렸고 비빔이랑 물막국수를 먹었다. 물막국수는 진주냉면 맛이랑 비슷했는데 거... 더보기
비빔막국수 양많이 8,000 설날 지나가다 들린 곳이에요.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대기가 길다는 리뷰가 많아 조금 걱정되기는 했는데 12시 방문기준 대기는 없었어요. 막국수는 고소한 맛이 좋았고, 메밀면이지만 부드럽고 뚝뚝 끊어지는 느낌보다는 조금더 단단하고 탱탱한 느낌이 강했고, 양이 어마어마한데 물리지 않고 끝까지 들어가는 중독성있는 맛이에요. 다만 겨울인만큼 추워서 덜덜떨며 먹었는데 면수를 요청하면 같이 내어주시니 ... 더보기
막국수는 족발 사이드나, 지방 놀러갔을 때 자주 먹는 음식이란 느낌인데 제천 시내에 위치하고 상당히 평가가 괜찮길래 눈여겨보고 있다 방문한 용천 막국수. 시내라곤 하지만 중심가와는 좀 떨어져있는 편. 도착해서 들어가면 손님을 맞아주는 건 접객이나 미소같은 것이 아니라 큼지막한 주의사항 문구들이다. 사장님께서 예전에 코로나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는지…식당 문 앞 뿐만 아니라 식당 내부 곧곧에 절대 식사가 나오기 전까지 마스크를 벗... 더보기
용천막국수/ 제천 자극적인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 않은 김가루, 깨가루 팍팍들어간 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 제천 탑티어 막국수 답게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맛은 있는데,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였다. 막국수보다 오히려 수육이 더 인상깊었다. 부드럽고 잡내가 전혀 안나서 비빔막국수에 싸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 수육도 사이즈별로 주문할 수 있는 것도 매우 좋다. 비빔막국수는 너무 맵지 않고, 적당하고, 물막국수는 시원하고 자극적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