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심카츠정식 반찬으로 단무지, 할라피뇨, 샐러드, 된장국이 나온다. 단무지는 유자를 함께 넣은건지 유자향이 나서 상큼하고 맛있었다. 양배추샐러드는 중간중간 오가며 소스를 뿌려주신다. 된장국은 곤약, 배추, 양파 등 야채가 들어가고 기름기가 상당해서 단순한 미소 된장국은 아닌것 같았다. 등심까스는 고기가 엄청 촉촉해서 놀랐다. 결대로 먹으면 부드러운데 잘못 씹으면 좀 질기게 느껴지는 편이었다. 지방 부위가 좀 있는 편이라 먹다보니 좀 느끼했다. 소스로는 소금, 겨자, 돈까스소스가 있었고, 겨자는 생각보단 안어울렸고 돈까스 소스가 가장 괜찮았다. 사실 식사도 괜찮았지만 후식으로 주시는 레몬매실차가 너무 충격적으로 맛있었다. 새콤 달달한데 너무 달지 않고 입에 맞아서 한 병 통째로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카츠이로하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1가길 8 스페이스 플러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