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25. 오설록 여름이 저무는 때에 오랜만에 녹차빙수 먹으러 왔다. 옆에 가지런히 놓인 떡은 드럽게 맛없음. 빙수가 어째 옛날(약 4-5년 전)에 비해 맛없어진 느낌. 그땐 정말 세상 맛있게 먹었었는데 요번엔 적당히 깨작거리다가 나왔다. 나이 드니까 입맛도 엄마 닮아가는지, 녹차는 차로만 마시는 게 좋고 녹차 아이스크림이니 케익이니 하는 것에는 영 손이 안 간다.
오설록
서울 종로구 대학로10길 20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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