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추천으로 추운겨울날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스지어묵탕을 맛보러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어마어마해서 1시간넘게 기다린 것 같다. 다다끼랑 어묵탕 주문했는데 가격대에 걸맞는 퀄리티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위기에 취해가는 곳인 듯 하다. 어묵탕은 먹다가 국물이 식으면 가져가서 다시 끓여 따뜻하게 내어주신다. 이때 청양고추도 같이 넣어서 끓여달라고 하기 가능! 다다끼는 짜고 자극적인 맛일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담백한 편이였고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비벼먹을 수 있게 밥이랑 참기름도 주신다는데 나중에야 알아버려서 못먹어봤다... 섭섭...^^; 자리가 편하진 않고 시끌벅적한 편이다. 재방문을 또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가볼만 한 편.
수복센타
부산 중구 남포길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