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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공덕역 10번 출구 근방 문스타파. 맛이나 분위기 모두 나쁘진 않은데 좋다고 하기에도 조금 애매한 곳... 일단 만족도 대비 가격이 좀 있는 편이다. 콜라, 포트와인 글라스 한 잔, 사진 상의 트러플크림치즈+말린토마토 타파스와 이베리코 플레이트를 주문했는데 5만원 근접하게 나왔다. 양이 많은 것도 아닌데... 그리고 메뉴에는 말린 토마토라더니 말리지 않은 토마토가 들어가있었다; 이베리코 플레이트의 경우 루꼴라, 애호박, 가지, 양파, 파프리카 등의 야채가 들어가 구운야채를 좋아하는 나에겐 좋은 메뉴였다. 고기도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다만 양이 적은 게 약간 아쉬웠음. 아, 음식 나오는 속도가 꽤 느린 것도 단점. 동네 가게 치고 와인 리스트가 꽤나 알찬 편인 건 인상적이었다.

문스타파

서울 마포구 새창로 24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