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이하로 밥을 먹기 힘든 고물가 시대의 직장인에게 빛과 소금 같은 시부야 돈까스 ! 다소 던전 같은 장미아파트 상가에 위치해있고 평일 낮 11시-3시만 영업해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곳이지만 기본에 충실한 돈까스를 내며 가게가 매우 깨끗 깔끔하다 밥도 맛있고 (돈까스집의 밥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 튀김이 매우 바삭하고 고기에서도 잡내가 전혀 나지 않으며 부드럽다 꽤나 비싼 트렌디한 돈까스집이 인기를 얻는 트렌... 더보기
시부야 돈까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길 112
판교에는 오리지널리티 있는 맛집이 거의 없는데요.. (대부분 서울에서 잘 된 음식점의 분점 위주라는 이야기) 마마문스가 보기 드문 판교출신 식당이면서 맛도 좋다고 해서 회사 분들과 함께 회사 돈 쓰러 다녀왔습니다 🥳 웨이팅이 많다고 하는데 피크타임을 좀 비껴서 가니까 괜찮았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맛집이 맞고요. 특히 매운쌀국수와 고수치킨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운쌀국수는 매운맛보다는 토마토맛이 강조된 쌀국수였는데... 더보기
마마문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5
오랜만의 뽈레 포스팅! 석촌호수 근처에 있는 히츠마부시 전문점 양산도에 다녀왔다. 식사할인권이 있어서 겸사겸사 방문함. 히츠마부시 보통이 25000원, 특이 37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다른 히츠마부시 전문점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데, 특별히 가성비가 좋은 건 아니고 양이 적어서 그렇다. (다른 곳의 보통 사이즈 = 이곳의 특, 다른 곳의 스몰 사이즈 = 이곳의 보통) 맛은 막 맛있는 건 아니고 무난한 정도? 장어에서 아주... 더보기
양산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176
항상 가보고 싶었던 르프리크에 드디어 첫 방문해봤어요. 스페셜 버거로 팟타이 버거를 팔던데 그래도 첫방문이니까 이곳의 대표메뉴를 먹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내쉬빌 치킨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사이드 디쉬로는 알감자 구이와 양배추, 케이퍼, 토마토가 들어간 특이한 요리를 골라봤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버거가 아주 맛있습니다. 맵기를 1단계로 했더니 좀 아쉬워서 2단계로 할걸 싶었던 것만 빼면 정말 맛있고 훌륭한 버거였어요... 더보기
르 프리크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9-16
거의 백만년만에 하는 뽈레 포스팅이네요. 그동안 공사가 다망하여 뽈레는 가끔 눈팅만 했는데요... 이제 좀 그동안 먹은 것들을 열심히 올려보려 합니다. 이건 바로 오늘 먹은 건데요, 아귀회+아귀간+아귀위+방어회+아귀수육이 나오는 세트입니다. 3명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인 것 같아요. 수육에 라면사리를 추가하고 소맥을 곁들이니까 완벽했어요! 코로나+9시 영업제한에도 불구하고 가게에는 손님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술 하는 손님들이... 더보기
머구리
서울 마포구 도화4길 7
더현대서울에서 전시 보고, 밥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IFC 쪽으로 건너와서 차알에 갔다. 새우볼마파두부랑 마늘볶음밥 주문. 새우볼마파두부는 약간 한국의 순두부찌개를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막상 먹어보니 새우볼 맛은 쏘쏘했고 두부랑 마라의 맛은 좋았다. 다만 조금 싱거워서 직원에게 간을 더 해주실 수 있냐고 요청해서 소스를 추가해서 먹었다. 응대과정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감동 :) 마늘볶음밥은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져서 마파두부와 같... 더보기
차알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이게 대학가의 위엄인가요??? 너무 맛있고 양도 많은데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카시스 프라페 7천원인데 지금까지 먹어본 카시스 프라페 중에 제일 맛있더라고요.. 치즈플레이트도 1만5천원밖에 안 하는 거 치고 너무 잘나와서 좋았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갔더니 바쁘신지 메뉴가 나오기까지 좀 오래 걸리긴 했는데 그래도 이 가격에 이 맛이면 그정도쯤이야.. 싶더라고요. 칵테일 종류가 엄청 많은데 다 도장깨기 하고싶어서라도 또 가려고 합니다... 더보기
더 허브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24가길 8
분위기가 좋아요! 바테이블에 앉으면 투명한 천장으로 하늘이 보여서 운치가 있습니다.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와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를 주문했고, 주류 주문이 필수여서 화이트 내추럴와인을 글라스로 주문했습니다. 와인을 좀 더 많이 주면 좋을텐데 양이 적어서 아쉬웠어요. 음식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화이트 라구는 분명 간이 충분히 되어있는데도 짜다는 느낌보다는 풍미가 깊고 맛의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느낌이 앞섰어요. 그리... 더보기
고메 오드
서울 종로구 삼청로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