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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이촌동 미타니야. 지하 아케이드에 위치해있다. 각종 덮밥과 돈까스를 폭넓게 취급하는 곳. 고로케, 돈까스, 사케이꾸라동을 주문했다. 사케이꾸라동에 연어알이 기대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고, 연어 선도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돈까스는 애인이 먹는 거 조금 먹어봤는데 맛은 좋았지만 양이 좀 더 많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로케는 특별할 것도 부족한 것도 없는 딱 평균적인 고로케. 다 먹고 계산하는데 서비스로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주신다고 해서 다시 자리에 앉게 됐다. 달콤한 콩가루가 뿌려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행복하게 식사를 마무리했다. 분위기가 깔끔하거나 세련된 가게는 아니지만 편하게 와서 한 끼 하고 갈 수 있는 훌륭한 동네 밥집.

미타니야

서울 용산구 이촌로 264 삼익아파트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