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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만원 이하로 밥을 먹기 힘든 고물가 시대의 직장인에게 빛과 소금 같은 시부야 돈까스 ! 다소 던전 같은 장미아파트 상가에 위치해있고 평일 낮 11시-3시만 영업해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곳이지만 기본에 충실한 돈까스를 내며 가게가 매우 깨끗 깔끔하다 밥도 맛있고 (돈까스집의 밥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 튀김이 매우 바삭하고 고기에서도 잡내가 전혀 나지 않으며 부드럽다 꽤나 비싼 트렌디한 돈까스집이 인기를 얻는 트렌드 속에 우직하게 자기 자리를 잘 지키고 있는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사장님이 호텔 주방장 출신이라 한다..!)

시부야 돈까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길 112 장미아파트 B상가 지하1층 B-1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