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쵸비 파스타와 비프 웰링턴 주문. 엔쵸비 파스타는 멸치의 감칠맛 진한 해산물 파스타. 오징어나 관자 굽기가 좋으니 부드럽고 맛있었음. 앤쵸비는 퓨레가 들어가서 그런지 뉘앙스가 진하게 남. 오일 파스타면 가끔 오일이 투머치 한 곳이 있는데 요기는 만티까레가 잘 돼서 꾸덕한 소스처럼 되어있음. 개인적으로 이런 파스타를 더 선호해서 더더 맛있게 먹었음. 비프웰링턴은 재료 하나하나에서부터 맛 레이어가 많은게 느껴짐. 밑에 깔린 옥수수 퓨레는 특히 맛있어서 계속 퍼먹음. 각각의 재료의 맛은 다 좋았고 퀄리티도 좋았으나 합쳐서 같이 먹었을때의 시너지는 잘 모르겠음. 나에게 비프웰링턴은 한번의 경험을 족한 듯. 예상치 못하게 파스타가 너무 내 취향이었어서 무조건 재방문 각. 🌕🌕🌕🌕
희릿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2길 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