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일본 정식 요리를 먹고자 해서 한달전부터 예약. 인적이 드문 곳에 되게 별장처럼 있는 가게. Shoryu 코스로 2인 주문. 일단 가게 분위기나 직원분들 서비스에 기분 좋은 상태로 시작. 직원분들은 다 할머니분들이셨는데 영어도 하시고 엄청 친절하심. 음식은 녹차부터 해서 쭉 나왔음. 모든 메뉴에 다 두부가 들어가지만 그렇다고 완전 비건식으로 나오는 건 아니었고 고기나 해산물도 다 조금씩 들어가 있었음. 특정 메뉴가 맛있었다 라고 하기엔 다 밸런스가 좋았음. 무엇보다 두부로 이렇게 다양하게 요리를 한게 신기했고 또 다 메뉴가 새로우면서 다 담백한 맛이 좋아서 만족했음. 개인적으로는 두부피 들어간 메뉴들이 다 좋았음. 마지막에 메인으로 나오는 두부 샤브샤브는 진짜 새로웠음. 따뜻한 콩국물에 야채를 넣어먹는게 어울릴까 했는데 생각보가 담백한 맛이 엄청 강해서 너무 맛있게 먹음. 중간에 맵게 양념된 우메보시 넣어먹으니 또 새로운 맛이었음. 남자친구는 넣어먹는게 좀 더 한국스런 맛나서 좋았다고 함. 마지막 두부 아이스크림까지 너무 즐거운 한끼였음. 비싼 가격을 충분히 하는 맛과 서비스, 분위기였고 여기는 다음에 더 좋음 코스로 예약해서 재방문 하고싶음. 🌕🌕🌕🌕🌕
쇼라이안
日本、〒616-8386 京都府京都市右京区嵯峨亀ノ尾町 嵯峨豆腐料理松籟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