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 길어서 웨이팅 오래 할까 싶었는데 회전율 빠름. 대략 20분,좀 안되게 기다리고 입장한 듯. 돼지국밥 주문. 확실히 국밥의 본고장 답게 퀄리티가 다름. 노포 특성상 요즘 식당처럼 엄청난 기술로 요리한 건 아닐텐데 국물이 깊고 맛있고, 고기도 부드럽고 야들야들함. 슴슴한 걸 좋아하는 나는 여기에 소금과 새우젓 조금 넣어서 담백하게 먹는게 좋았는데, 남자친구는 정구지랑 양념 팍팍 넣어서 얼큰하게 먹던데 둘 다 맛있었음. 김치도 신 김치가 아니라 겉절이라서 좋았음. 국밥 자체를 그리 좋아하지 않긴 하지만 여긴 좀 기억에 남을 듯. 🌕🌕🌕🌕
본전돼지국밥
부산 동구 중앙대로214번길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