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팅이 뭔가 빈약해 보이는... 모둠카츠정식, 히레카츠정식 주문. 돈까스가 하도 상향평준화 되어 있어 큰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첫입부터 여긴 재방문 각이구나 하고 느낌. 일단 별다른 소스 없이 그냥 먹었는데 전반적으로 간이 좀 된 느낌. 육즙과 튀김 정도 다 부드러웠고 퀄리티 확실히 좋았음. 여기에 더해 같이 곁들일 소스 궁합이 다 좋아서 더 맛있었던 듯. 특히 트러플 오일이 내 취향. 항상 돈까스 소스 없으면 다 못 먹고 중간에 항상 물려 하는데 여기꺼는 그런 거 없이 한 접시 다 비울때까지 맛나게 먹음. 원격 웨이팅도 되니 오래 기다리면서 먹을 가치 충분. 🌕🌕🌕🌕🌗
헤키
서울 마포구 동교로9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