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따피자, 블랙 트러플 따야린, 티라미수, 와인 주문. 와인은 그냥 글래스로 레드 주문했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글래스 와인 중 제일 맛있었음. 또 직원분이 너무 서비스가 좋아서 음식 먹기도 전부터 기분 좋았음. 부라따 피자는 솔직히 무난. 다른 데서도 먹을 수 있는 맛이라 생각함. 따야린은 트러플 향이 정말 진하고 강했고, 엄청 리치한 맛. 빵 있었으면 남은 소스 찍어먹기 딱 좋은 맛이었음. 트러플은 소량만 먹어본 나로써는 단순 식사를 넘은 경험같은 느낌. 티라미수는 수제 같은 느낌이었고 딱 후식으로 먹기 깔끔한 맛. 전반적으로 가게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와인이 되게 좋다고 느꼈던 곳. 굳이 말하자면 피자가 아주 쪼끔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못 먹어본 마르게리따나 마레 먹으러 꼭 재방문 할 것. 🌕🌕🌕🌕🌗
빠넬로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5길 29 건우상가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