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넬로
Panello
Panello
부라따피자, 블랙 트러플 따야린, 티라미수, 와인 주문. 와인은 그냥 글래스로 레드 주문했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글래스 와인 중 제일 맛있었음. 또 직원분이 너무 서비스가 좋아서 음식 먹기도 전부터 기분 좋았음. 부라따 피자는 솔직히 무난. 다른 데서도 먹을 수 있는 맛이라 생각함. 따야린은 트러플 향이 정말 진하고 강했고, 엄청 리치한 맛. 빵 있었으면 남은 소스 찍어먹기 딱 좋은 맛이었음. 트러플은 소량만 먹어본 나로써는 단순... 더보기
토스카나 바롤로 등지에서 먹었던 타야린이 너무 너무 먹고 싶어서 급 갔는데요. 당연히 현지의 그 맛은 아니지만 비슷한 트러플 타야린을 먹을 수 있었어요. 예약이 너무나 힘든 것만 빼면(요즘시대에 전화예약이라니) 이탈리아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콜키지 3만원인데 사실 와인리스트도 좋으니 굳이 콜키지 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딱 한 가지 아쉬운 건 글라스와인 리스트. 화이트나 버블 글라스도 하나씩은 있으면 좋을 텐... 더보기
아기는 잠시 맡겨두고 짝꿍이랑 데이트 하고 왔습니다. 거의 5년만의 빠넬로 같은데요. 특별한 날에 왔었고 좋았던 기억만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여전히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재료의 신선한 맛이 잘 느껴지는 아주 만족스런 식사였구요. 운전을 해야해서 글라스 와인 한잔 못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만조 타르타르 저는 약간 보타르가의 슬라이스된 고기라고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이렇게 본격적인 육회 스타일일 줄 몰라서 당황했어요. 왜냐면 짝... 더보기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곳이지만.. 기복이 있으면 안 되는 양과 가격으로 유명함에도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 특히 피자류는. 개인적으로는 피자류보다 샤퀴테리 플레이트가 가장 기복이 덜한 메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방문한다면 이 메뉴는 꼭 하나 시키길 추천하고.. 이건 그저 나만의 생각인데.. 이 집 단골분들 중에 국내 미식계에 영향력이 상당한 1세대 권위 있는 푸디분들이 많은 것이 오히려 이 집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거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