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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룽바오 먹을라 했는데 리뉴얼 후 사라져버린.. 눈물을 머금고 교자, 동파육, 훈툰탕 주문. 훈툰탕은 딱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맛. 원래 알고 있던 만둣국 맛에 중국 향신료 살짝 첨가된 맛. 동파육은 부드럽고 맛있긴 한데 단일로 먹기엔 확실히 좀 느끼했음. 여기에 셀프바에 있는 피클이랑 같이 먹으면 밸런스 좋음. 교자는 진짜 먹은 것 중에 육즙이 제일 많았음. 씹는 순간 샤오룽바오 급으로 육즙이 흐르는데 정말 맛있었음.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확실히 가게 이름값한다 생각했음. 교자를 먹고나니 리뉴얼 전에 올걸 하고 후회됨.. 다른 만두 메뉴들은 이제 못 만난다니 너무 아쉬움. 🌕🌕🌕🌕

만두란

서울 마포구 동교로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