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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은 대략 1시간 정도, 간짜장과 탕수육 주문. 탕수육 먼저 나와서 탕수육부터 먹어봤는데, 탕수육 소스가 산미가 안강하고 부드러워서 좋았음. 소스가 상대적으로 부드러우니 마치 메인음식 먹듯이 쭉쭉 먹게 됨. 기대했던 간짜장은 첫입 먹고 확실히 당황하긴 함.. 평소 먹어봤던 짜장 맛은 전혀 없고 야채 (특히 양파) 맛과 춘장 특유의 짠 맛이 강했음. 짜장면의 단맛은 일절 없음. 짜장면계의 평냉이라 하는 이유를 딱 느꼈음. 하지만 단 맛이 좋은 나에게는 취향이 맞지 않는걸로.. 그래도 주인분이 너무 친절하시고 유쾌하셔서 식당 방문 자체는 너무 좋은 경험이었음. 🌕🌕🌕🌗

신성각

서울 마포구 임정로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