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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
추천해요
4년

여기는 진짜다. 은근한 편견으로 서촌이나 시청까지 가지 않는 한 광화문엔 국밥말고 먹을 거 없어~ 라고 하고 다니는데 끼니 때우러 갔다 나름 감동 받은 곳! 황태미역국 색깔부터가 예술이다. 사실 미역국라면 말고 미역국을 사먹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비교할 대상이 없긴 하지만 이 찐하디 찐한 미역국은 완전 취향이었다. 방문한 지 좀 돼서 자세히 설명도 안 나오는데 조만간 미역국 먹으러 가야겠다. 김치참치제육? 분식집st 불맛나는 불량스런 맛을 원했지만 야채 비중이 있어서 네기토로 느낌도 좀 나고..흠 이것도 맛있게 먹었다. 처음에 밥 양이 가늠이 안 됐는데 어마어마한 양이 숨겨져 있었다.. 아쉬운 건 1인 카드 계산이나 포장이 안 된다는 점. 그래도 밥, 반찬 무제한에 가까운 푸짐한 인심 + 가성비 + 존맛 이니 끄덕끄덕.

대장금

서울 종로구 사직로8길 42 광화문시대 오피스텔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