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을 갔는데 마지막 방문기가 가오픈 시절 때라니...인스타에조차 게을러서 못 하나보다ㅠㅠ 술 먹기 가장 좋은 스시야! 아 스시고에몽이 아닌 만큼 스시야라기 보다는 일식요리집? 애초에 셰프님이 정통 스시야보단 그런 분위기를 생각하시고 오픈하셨다고 들었었다. 때문인지 종종 스시 갯수가 적어 아쉽다는 말이 들리기도 한다. 근데 요즘 10개 정도 나오는 곳이 많아져서 뭐...국물과 튀김 등을 잘 활용하는 곳이라 다른 느낌으로 방문하기 아주 좋다. 엄청 자극적인 염도나 산도로 억지스럽게가 아닌 요리의 다양성으로 자연스레 술을 부르는 곳. 매번 저녁에 가서 술 콸콸 하다가 토요일에만 하는 점심으로 방문해보았다(3개월 전..) 점심 가격은 10이고, 체감상 저녁에 비해 츠마미가 한두개 줄어들고 스시가 한두개 더 나오나 싶다. 큰 차이 없으니 다른 곳 저녁 구성 생각하면 됨. 술 안 먹으려 했다가 아마 하이볼 하나 주문했던 날인 것 같다. 하이볼은 애플민트가 살짝 얹어져 서양의 느낌이ㅋㅋ이것도 특이. 마지막 식사메뉴가 가끔 재밌는 메뉴가 나오는데 이날은 나가사키 짬뽕. 역시 국물맛집! 약간 텀이 있는 방문이었는데도 셰프님이 항상 살갑게 맞이해주신다. 개인적으로 과하지도 않고 이런 편안한 접객도 손에 꼽는다고 생각되는 곳. 밥만 먹으러 가기에도 넘 좋은 곳이었다. ※현재 콜키지는 3 / 5 와인잔 리델, 잘토 구비돼있고 사케도 도쿠리 옮겨서 칠링 등 스시야 중 콜키지 서비스 아주 좋은 편.
나카지마 고에몽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 10 아크로타워 스퀘어 103동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