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인스타 스토리말고 여길 올린 적이 없다니 말도 안 된다...오픈 때부터 가서 가장 많이 방문한 스시야 두 손가락에 꼽힐텐데ㅋㅋ비교적 가까운 곳들로 눈 돌리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카나에 갈 땐 고향 가는 기분! 옛날의 망플러들과 함께한 대관 사진을 쓰자니 넘 오래 돼서..몇 개월 전 점심에 방문했을 때 사진. 스시로 나올 수 있는 건 하나씩 다 주실 수 있냐고 미리 부탁드리고 가서(당연 추가비용) 오랜만에 배터지는 코스. 과(?)숙성 스시인 이상 호불호가 갈리긴 하는데, 이런 스타일을 너무 쎄지도 약하지도 않게 경험해보기 가장 좋은 곳이다. 예전엔 이런 스타일 입문이 아라타였는데 스타일이 좀 바뀌기도 했고 가격이 역전됐으니 이제 카나에를 입문으로 가기 좋다. 청담에서 오픈 후 2년 반이나 가격도 고정이었다가 최근에야 조금 올림. 나는 이런 숙성도 극호라서 또 방문 예정. 타쿠미곤에 꽂혀있을 때부터 절반은 김장환 셰프님한테 받았었기 때문에 가면 마음이 편해지는 곳. 좀만 가까이로 이사간다면 더 자주 갈텐데ㅠㅠ
스시 카나에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75길 1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