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계절 파르페와 쑥차. 무화과가 끝물이라, 밤과 배 파르페를 주문했어요. 부드러운 밤, 아삭하고 시원한 배의 조화가 좋네요. 유자향 덕분에 배가 더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바삭한 깜빠뉴가 식감을 더해주는 건 덤. 처음에 이걸 덜 박살내고 먹을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다 어찌저찌 먹었어요. 프로 실수러라ㅎㅎ… 의외로 쑥차가 향긋하니 정말 좋았어요. 디저트랑 잘 어울린 거같아서 더욱 만족했구요. 커피 말고 차 드시는 걸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밤과 배 파르페에 만족해서 메뉴가 바뀔 때마다 가볼까 해요. 왕추천!
래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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