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개를 드십시오.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은 족발, 깔끔하고 칼칼함이 중심이 되는 불족발까진 무난하게 좋았으나, 부침개를 먹고 감탄이 나왔습니다. 얇고, 고르게 바삭한 부침개… 기름짐도 적어 질리는 속도도 느리구요. 처음으로 전에 대해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팔당 왕족발 보쌈
서울 광진구 능동로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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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돼지곰국? 닭육수같은 묘한 국물의 곰국입니다. 잘게 찢어진 돼지고기 사이에서 나오는 육즙, 깔끔하고 감칠맛 돋는 국물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매운 양념을 기본으로 올려주시는데, 미리 선택할 수 있으면 더 좋을 듯합니다.
동동곰국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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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의 맛. 뻔한데 맛있습니다. 약간의 카레향이 느껴지는 칼칼한 닭도리탕, 강력한 불향(소스 넣으신 듯)과 퐁실한 계란 조합이 좋은 김치볶음밥까지. 예상 외로 맛이 좋아 놀랐습니다. 왁자지껄 술마시기에도 좋네요.
이웃집 영준이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7길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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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충실한 카페. 산미•고소한 원두 선택 가능하고, 드립커피도 있네요. 공간은 협소했지만 옅은 산미있는 아메리카노가 괜찮았어요.
미닛 로스터리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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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 때 유달리 생각나는. 5,000원이라는 가격의 소박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멸치국수. 추운 날, 따뜻한 국물로 몸을 녹이며 소주 한 잔 마실 때가 참 좋네요.
마니아우동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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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양이 많음 무난한 맛과 구성이나 양이 정말 많습니다(13,900원이라는 사실이 함정). 커피는 고소하고 쓴맛이 거의 올라오지 않아 괜찮았네요.
앳밀
경기 하남시 감일중앙로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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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만족도 최상. 오랜만에 이시즈에에 방문했습니다. 사케 종류가 매우 다양해 잔술로 다양하게 마실 수 있고 혼술에 최적화되어있는 점이 장점. 이날 주문한 메지마구로와 우니의 상태 역시 좋았구요. 또 가야지..
이시즈에
서울 광진구 능동로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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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좋다. 달달하게 구워진 고기와 면, 야채를 피쉬소스 기반 소스에 찍어먹을 때의 만족감은 언제나 좋네요. 미트볼이 없어 아쉬웠지만 기본기는 충실해서 괜찮아요. 누구나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촌 구석에 있어서 그런지 웨이팅도 거의 없어요. +) 유난히 더웠던 11월에 방문하니 내부가 후끈해 여름같았어요🥲
언껀
서울 종로구 옥인2길 6
위치가 억제기. 부드러운 크림과 촉촉한 시트, 충분한 당도를 가진 메론의 궁합은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려주네요. 배달가능한 분들이 너무나도 부러워요. 방문하기 불편한 위치라 다행입니다… 붐빌 때 방문해도 “그나마” 사람이 적거든요. 문제는 저도 가기 힘들지만요.
프루티에
서울 종로구 홍지문2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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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토리파이탄. 부드러운 육수에 후추가 만나니 자꾸만 호로롭 하게 되는 국물이었습니다. 면이 조금 아쉬웠지만 고기와 면 양을 생각하면 괜찮아요. 자리가 매우 협소해 혼자 또는 둘이서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초라멘
서울 광진구 능동로13길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