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할 사람은 더할 나위 없이 방문해봐야할 곳이지만 (= 이는 주변 맛집을 검색해봐도 딱히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말과도 같다.) 연잎밥이라든가에 별 반응이 없을 아이들 입장에서 보자면 "떡갈비도 쇠고기여야 맛있지. 암.. 그렇고말고.. 그런데 믾이 안주네?" 정도의 리뷰밖에 건질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어차피 갔으면 정식 시켜먹을거고 한돈이냐 한우+한돈이냐 한우냐... 3종 세트에서 고르게 되는데 첫방문 고객이야 당연히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한우+한돈을 시키겠지만 만약 방문객의 취향이 갈리는 라인이라면 (어른들 + 아이들...이 대표적) 어정쩡하게 한우+한돈으로 시켰다가 한우떡갈비는 입에도 못대보고 다 아이들에게 뺏겨 연잎밥만 줄창 먹고 나오게될런지도 모르니 그냥 깔끔히 언제 또 오겠냐..싶게 맘에 드는 라인으로 타길 권한다.
솔내음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