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푸린
좋아요
1년

2시 조금 전에 갔더니 사실상 거의 브레이크타임 분위기였다. 주문은 받아주셨지만 직원분들이 다같이 식사하고 계셔서 뭔가 괜히 죄송한 느낌. 회사가 많은 동네라 주중 낮은 거의 회사원들만 오나보다 했다. 냉면은 고기육수같은 맛은 거의 안 났고 동치미같은 맛이 강했는데 같이 나온 반찬이 간이 세서 냉면과 잘 어울리진 않았다. 면도 까끌거리고 마음에 들긴 했는데 냉면보다는 소바에 더 어울릴거 같은 면이었다. 만두도 궁금했는데 반 주문은 안 된다 해서 아쉬웠다. 슬러시 소바에 자부심이 커 보였는데 언젠가 어복쟁반에 슬러시 소주 먹으러 와야겠다. 최소 세명은 되어야 좀 이것저것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냉면먹기 조금 춥구나

대동문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0 백상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