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반쯤 갔는데 1인자리 말고는 만석이고 웨이팅도 있었다. 혼자라 다행히 바로 앉았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니 십분정도 후 나왔고 한우국밥 보통 11500원이었는데 우거지도 맛있고 고기도 꽤 들어있었다. 그리고 고기가 부드러워서 양은 충분하지만 언젠가 3000원에 고기추가도 해 보고 싶었다. 김치 단무지도 달달하고 시원해서 맛있게 먹었다. 국밥을 술 마실때 주로 먹고 해장으론 잘 안 먹었는데 확실히 해장에 도움이 되는 느낌이긴 하다. 비오는 창을 보며 혼자 국밥으로 해장하니까 뭔가 어른!의 기분. 벽에 영어메뉴도 있고 신기하게 외국인 손님들도 좀 있었다.
3일 한우 국밥
서울 마포구 양화로 1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