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5년전부터 보던 곳인데 처음 먹어봤다. 김밥 한줄 먹으려고 들어갔다가 자리에 있는 키오스크를 보니 너무 많은 메뉴에 압도돼서 나도 모르게 매운 라볶이를 주문해버렸고 나온 메뉴를 보자마자, 또 한 입 먹자마자 알아버렸다. 내가 원했던 것은 치즈라면이었다는 것을... 분식집 자주 안 가다가 분식집의 묘미를 알아가는 요즘.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신기한 비빔수제비라는 메뉴도 궁금하고 술도 팔아서 동선 맞으면 또 와볼듯.
떡존
서울 강남구 논현로161길 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