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평소 간을 슴슴하게 해 먹는 편인데, 오일제의 자극적이지 않은 사골육수의 개운한 감칠맛이 저한텐 안성맞춤이였어요. 특히 젓갈이 적당히 매콤하고 쫄깃해서 진짜 맛있고, 의외의 별미는 야들야들한 어린미역을 약간 상콤한 간장소스에 콕 찍어 먹는 거였어요!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맛으로 승부하기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과 서로의 조화를 섬세하게 살린 한 상입니다. 가정에서 나올법만한 소박한 차림인데도 한 가지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걸 보면, 정말 구성을 잘하신 것 같습니다 🙏
오일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다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