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전골반마리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미나리가 푸짐하게 들어가진 않은데, 적당히 칼칼하고 개운한 국물이었고, 들깨가루 팍팍 넣어서 끓이니까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오리고기를 찍어먹는 들깨+빨간소스의 양념이 킥이었어요. 초고추장? 된장? 여튼 이 식당의 비법 소스인 것 같은데 오리고기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후식으로 볶음밥까지 클리어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신 오리 반마리가 양이 적게 느껴질 수 있고 한 마리는 또 생각보다 비싸서.. 몇 번 더 와보고 이 맛을 대체할 수 있는 식당을 찾아볼 것 같아요ㅎㅎ
청도 미나리식당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08 아일렉스 상가 2층 2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