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빵집 입성 실패했을 때는 이곳에 가면 됩니다ㅋㅋ 평일 연차라 고래빵집에 도전!! 해보려고 했지만 정오쯤 갔더니 이미 빵이 소진되었더라구요ㅠㅠ 빈손으로 가기는 아쉬워서 맞은편에 있는 이 곳에 들려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슈톨렌이나 크리스마스케이크를 메인으로 진열해놓으셨는데요. 딱히 당기지 않아서 잠봉뵈르 만들 때 쓸 바게트 하나, 몽블랑 하나, 베이비슈 한 상자 사왔어요. 바게트는 속이 부들촉촉한 스타일이었는데요. 겉이 잘 익어서 고소한 구운 밀향이 나서 좋더라구요. 몽블랑은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서 사봤는데요. 고소한 페이스트리가 시럽에 촉촉하게 적셔져 있어서 맛있었어요. 베이비슈는 제가 어릴 때 엄청 좋아하던 빵이라 오랜만에 봐서 반가워서 저도모르게 사왔는데요ㅋㅋㅋ 필링으로 들어간 커스터드가 다른 곳보다 꾸덕해서 제일 맛나게 먹었어요! 다만 지난 번에 여기 라우겐크로와상 진짜 맛있게 먹었어서 또 사려고 했는데 없어서 살짝 아쉬웠어요 ㅠㅠ 고래빵집은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어 비교가 어렵지만 여기 빵도 괜찮아요! 여기 김영모제과점에서 일하시던 분이 개업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갠적으로 김영모제과점 빵보다 여기가 맛나더라구요ㅋㅋㅋ 재방문의사O

이학순 monpère 과자점

경기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49번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