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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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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스푸파2에 나온 맥주탕 먹어보려 갔는데 생각했던 맛은 아니예요 ㅠㅠ 저녁에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려고 망플에서 안양 쪽 음식점 찾다가 발견한 곳이예요. 스푸파 덕후라 시즌 2에서 맥주탕 나올 때 넘 궁금했는데요. 마침 망플 리뷰에서 여기 맥주탕이 소주 도둑이라고 해서 냉큼 다녀왔어요. 양꼬치 2인분, 맥주탕 하나, 칭따오 주문했는데요. 서비스로 주신 순대구이가 제일 맛있었다는게 함정^^입니다ㅋㅋ 찹쌀순대를 불에 구웠는지 겉은 바작하고 찹쌀이 쫀득쫀득 씹히는 게 맛있더라고요. 갓 구워 나와서 따끈할 때 맥주랑 같이 먹으면 꿀맛이고요. 식으면 맛이 훨씬 덜해서 나오자 마자 다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양꼬치는 양념이 엄청 많이 묻어있는데 맛은 평이했어요. 비계가 많이 들어갔는지 느끼하더라고요ㅠㅠ 맥주 안주로는 나쁘지 않았는데요. 양고기 맛으로만 따지면 안양역 메가트리아 쪽에 있는 마약양꼬치가 훨 좋았어요. 가장 기대가 많았던 맥주탕은... 이도 저도 아닌 맛이라고 해야하나요..? 뭔가 애매한 맛이었어요. 김치 같은 맛도 아주 살짝 나면서 살짝 싱거운 느낌도 들고요. 화조유가 들어간 미니 만두랑 오뎅도 들어가 있었는데 어울리는 맛인지는 잘 모르겠고요ㅠㅠ 가게 분위기로 봐서는 현지 분위기가 아주 낭낭한 곳인데 원래 맥주탕이 이런 맛인지ㅠㅠ 현지에 가봤어야 알텐데 아쉽네여 ㅠㅠ 별로와 괜찮다 사이에서 고민하다 서비스로 나온 순대 맛이 괜찮았던 점,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메뉴가 많은 점 두 가지 때문에 괜찮다 눌러봅니다.재방문의사x

진달래 양꼬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로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