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인 맛을 보여주는 여의도 스시 오마카세집! 여의도에 새로운 스시집이 생겨 궁금했었는데 주아팍님이 밋업 열어주셔서 런치로(7만원) 다녀왔어요! 위치는 샛강역 상가 3층에 있는데요. 자리가 6석밖에 없어서 조용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스시혜정의 셰프님이 하쯔호에서 근무하셨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스시 스타일이 정석적인 느낌이었어요. 네타도 숙성을 했지만 초심자도 거북하지 않을 수준이었고요. 야꾸미도 과하지 않기 몇 피스에만 살짝 곁들여 내신 점도 좋았어요. 샤리는 백초를 사용하셔서 그런지 산도랑 간이 약간 센 느낌이었어요. 샤리를 초반에는 엄청 약하게 쥐어주셔서 젓가락으로 집을 때 후드득 떨어졌는데ㅋㅋㅋ 따로 말씀 안드렸는데도 다음 피스부터는 조절해서 쥐어주신 것 같았어요. 스시는 총 13피스가 나왔고요. 참돔, 돌돔, 시마아지, 새우, 벤자리, 참다랑어 속살, 농어, 한치, 가리비, 금태, 전갱이, 고등어, 참치뱃살 순으로 서빙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쯔호보다 네타 숙성을 한 느낌이었고 피스 중에서는 벤자리랑 농어가 제일 괜찮았어요. 벤자리는 히카리모노 특유의 꼬숩꼬숩한 맛이 좋았고요. 농어는 흰살생선을 숙성했을 때 느껴지는 살강살강한 식감과 구운 파의 조화가 좋더라구요. 뒷주방이 아쉽다는 후기가 있던데 저는 생각보다는 괜찮았어요. 단짠단짠 구운 명란을 곁들인 차완무시도 맛있었고요. 복어튀김도 스시도우에서 먹었던 것 보다 퀄리티가 좋더라구요. 미소시루, 우동, 녹차아이스크림은 무난했고요. 맛있긴 했는데 크게 인상깊진 않아서 괜찮다와 맛있다를 고민하다 여의도에서 IFC몰 테이스팅룸 평점이 4.1인걸 보고 맛있다로 드립니다ㅋㅋㅋㅋ 다음 번에는 혜정 출신 셰프님이 여의도에 차리신 스시미소(하쯔호의 손자뻘 가게)에 가보고 싶네요. 재방문의사△
스시 온정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6 나라키움 여의도빌딩 3층 3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