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리단길에 새로 생긴 분위기 갠춘한 파스타&와인바. 지난 번에 드림카츠 갔다가 괜찮아 보여서 예약하고 다녀와봤어요. 위치는 드림카츠 바로 맞은편 입니다 ㅋㅋ 가게가 작아서 그런지 테이블이 세 테이블 정도만 있더라구요. 메뉴는 비프 카르파치오, 화이트 라구파스타, 콘바질 파스타 세 종류를 주문했는데요. 콘바질은 이름 그대로 달달한 옥수수에 바질을 얹은 맛이었고요. 화이트 라구는 생각보다 소스가 자작하게 나오긴 했는데 괜찮았어요. 비프 카르파치오는 이 날 고기가 좋아서 평소에 쓰는 부위랑 다르게 쓰시고 타르타르 형식으로 주셨다고 하셨는데 와인 안주로 괜찮았어요. 사장님이 소믈리에라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초보자도 알기 쉽게끔 엄청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사장님 추천으로 리슬링 한 병 시켰었는데 오크터치가 들어가 있어서 넘 가볍지 않고 괜찮았어요. 브라케토는 한병만 마시기 아쉬워서 그냥 시킨건데 거의 딸기 음료수네여 ㅋㅋㅋ (이래놓고 취한 게 함정) 안양에서 이런 스타일의 가게가 잘 없기도 하고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사장님이 열정 넘치셔서 잘 됐음 하는 바람에 맛있다 드립니다. 재방문의사O
오프닛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323번길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