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너무 맛있게 먹어서 더더욱 실망스러운 몇 년 전에 수요미식회에서 이 곳이 방영된 것을 보고 가족들과 다녀왔었는데요. 그 때 와 여기는 찐이다 ㅠㅠ 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아주 오랜만에 다시 방문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맛이 완전히 바뀌었네요 ㅠㅠ 메뉴판 구성은 거의 비슷한 듯 한데요. 쌀국수가 예전에는 육수가 아주 진하고 곁들임으로 우리가 아는 이탈리안 파슬리처럼 생긴 고수 뿐만 아니라 길쭉한 풀 모양의 고수, 민트가 같이 곁들여나왔는데 지금은 숙주나물 뿐이었고요. 국물도 그냥 일반적인 쌀국수 체인(혹은 그보다 못한) 수준이예요. 짜조도 그때는 와 정말 인생 짜조다 싶을 정도로 튀김 질감과 소의 육향, 감칠맛 모두 완벽했는데요. 지금은 그냥 평범해졌어요. 그냥 동네 쌀국수집 정도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으나… 예전이 워낙 맛있었기에 별로 드립니다 ㅠㅠ 재방문의사 X
베트남 고향식당
경기 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44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