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는 무난했던 초콜릿집. 삐아프 한정 초콜릿 먹은 뒤로 급 초콜릿에 빠져서 이 쪽 근처에 약속 있는 김에 몇 개 사먹어봤습니다. 오후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 품절인 항목들이 몇 개 있어서 매혹, 아이리쉬, 파베 초콜릿 세 종류만 구입해보았습니다. 매혹이라는 초콜릿은 라벤더와 레몬제스트가 들어간 초콜릿이었는데요. 레몬제스트 덕분에 뭔가 미니쉘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라벤더 덕분에 독특함이 살아서 맛있었어요. 반면에 아이리쉬는 위스키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미니쉘 맛 그 자체였구요 ㅠ 파베 초콜릿은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입에서 녹아내리는 질감이 참 좋았습니다. 셋 다 맛이 좋긴했지만 우와할 정도까지는 아니라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앉아서 먹을 공간이 있긴한데 공간이 작은 편이고 의외로 붐벼서 테이크아웃해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재방문의사△
카카오빈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7길 4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