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로 닫는다니 넘 아쉽 ㅠㅠ 올 봄에는 한강공원 탐방에 빠져있었는데 근처에 있는 비건맛집(?)들을 찾다보니 발견한 곳입니다. 양화한강공원에서 엄청 가까운 건 아닌데 포장해서 가기에는 나쁘지 않더라구요. 가지덮밥과 버섯피자를 포장했었는데요. 가지덮밥은 맛이삼삼한 편이라 위염있는 저는 오히려 좋았구요(?). 버섯피자는 밀가루 도우가 아니라 쌀도우라서 비교적 속이 편하더라구요. 버섯과 올리브를 포함한 토핑이 푸짐하게 올라가있었는데 볶은 버섯이 맛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고구마 무스같은게 올라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비건 치즈(?) 였나보더라구요. 치즈맛도 고구마무스맛도 전혀 아니었지만 왜인지 모르게 감칠맛 돌고 쫄깃한게 맛나서 잘 먹었어요. 다만 토마토 소스에 매운맛이 약간 첨가되어서 ㅠㅠ 쌈장도 못먹게 된 제 입에는 매웠는데 친구한테 물어보니 전혀 안맵다고 하더라구요;; 저처럼 위에 문제있으신 분 아니면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될거같아요. 참고로 쌀도우라 도우가 금방 축축해지는 편이라 가서 먹는게 훨씬 맛있을 것 같아요. 나중에 다시 가려고 했는데 7월초에 아예 문 닫으신다니 아쉽네요 ㅠㅠ 재방문의사O
어라운드 그린
서울 마포구 동교로 44-1 2층